선교장의 봄 집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소나무만으로도 이 집의 기품이 느껴진다. 잠시라도 산책하며 선교장의 봄을 역사를 느껴보고 싶다. 이 아이들은 무엇을 느끼고 돌아갈까 봄과 아이들 참 어울리는 느낌. 넓은 잔듸밭을 보며 넉넉한 마음이 느껴졌다. 그 여유로운 인심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 사진--풍경 2012.04.23
벚꽃에 밀려 한가로운 경포해수욕장 말들이 대기중이다. 연인들이 추억 만들기 딱 좋은 마차. 나도 타고싶다....맘뿐 말들이 우리 넘 심심해요...하며 한번쯤 타주길 기대하지만 그것또한 맘뿐~~ 보트도 대기중이다. 바다곁에도 몇대 놓여있다. 타고싶나? 아니..절대로 젊은날 파도칠 때 타본 보트에 놀라 다시는 안 타고 싶다.. 사진--풍경 2012.04.22
경포대의 낮과 밤 경포대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났다. 그 벚꽃이 더 화사하게 보이게 하려고 밤 11시까지 불이 들어오게 하였다. 그래서인지 경포대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 틈새에서 밤벚꽃에 취해 본다. 그리고 아침 그 길을 다시 올라본다. 어제밤에는 보지 못했던 진달래가 곱게 피어 있다. 아이들도 .. 사진--풍경 2012.04.21
경호정의 아름다운 젊음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경호정 옆을 지나며 잠시 그곳을 들렸다. 작은 정자옆에 핀 벚꽃이 조명을 받아 낮과는 다른 모습으로 멋을 더한다. 그런데 한 학생이 포즈를 취하며 자기를 찍어 달라고 한다. ㅎㅎㅎㅎ젊음은 곧 용기와 자신감이지 않을까 그렇게 학생들의 연출에 하나 둘 셋을 외.. 사진--풍경 2012.04.20
삶을 지탱해 준 우리의 선 다 허물어진 빈집 그곳엔 누가 살았을까!! 그 속에 살았던 수많은 인생들이 지나가고 지금은 없다. 그 안에 살 때는 그래도 그네들을 지탱해 주었던 온화한 집이었을터 비록 허물어져 속살이 보이지만 그 속살에서 정은 그대로 들여다 보인다. 사진--풍경 2012.04.06
소쇄매를 만나러 간 소쇄원 소쇄원은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있는 조선 중종때 양산보가 기묘사화로 스승인 조광조가 화를 입자 시골로 은거하러 내려가 지은 별서정원이다. 자연미와 구도 면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정원으로 명승 제 40호가 된 그곳을 소쇄매를 만나기 위해 가보았다. 담양인 관계로 푸르른 대나무들.. 사진--풍경 2012.04.01
해안따라 만나는 등대들...하나 울산 명선도에서 부산까지 해안을 따라 달려 보았다. 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에 잔뜩 찌푸린 하늘 그리고 탁 트인 바다 그 정해진 풍경속에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그 바다를 지키고 있는 등대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하나...간절곶~칠암 사진--풍경 2012.02.29
일출이 없는 명선도 새벽을 달렸다. 그리고 바다를 보았는데 구름이 짙게 드리웠다. 에궁...오늘 햇님 만나기는 힘들겄다. 6시 26분 하늘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하늘빛 그리고 가로등 불빛에 물든 모래 6시 29분 딱 3분 사이인데 가로등은 꺼지고 하늘은 또 다른 색을 만들어 내었다. 파도가 제법 밀려온다 여.. 사진--풍경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