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을 달리면 오징어 커텐을 만난다 지난번 동해를 찾았을때는 해안에 오징어가 널려 있지 않았었다. 아니다 세마리 널려 있는 모습만 보았었다. 어제 축산항에서 영해 대진항으로 가는 해안길에는 마치 바다를 보지 못하게 커텐이라도 쳐 놓은것 처럼 거의 빈틈없이 쭉 널려 있었다. 참 기분 좋은 느낌 그 오징어 사.. 사진--풍경 2011.12.15
연화도를 더 깊이 알게 한 섬일주 12.5km 섬모양이 연꽃처럼 생겼다고 해서 연화도라 한다. 면적 1.57㎢, 해안선 길이 12.5㎞, 인구 217, 가구 105 2004년 집계한 정보이다. 통영에서 연화도를 거쳐 욕지도로 향하는 배가 6시 50분 11시 1시 3시 네번 정도 있다. 옆지기는 이섬 방파제에서 낚시하는걸 즐긴다. 그래서 따라 들어온게 .. 사진--풍경 2011.12.06
섬에는 쉼없이 새들이 노래한다. 섬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귀가 즐겁다. 다양한 새들의 노래소리를 쉼없이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갈매기 말고도 지저귀는 새들이 유독 많다. 섬엔 왜 새들이 많은걸까!!!! 전기줄 위에도 바닷가 방파제에도 물 위에도 밪줄위에도 날으는 새 앉아 있는 새 먹이를 먹고 있는 새 나무.. 사진--풍경 2011.12.02
새벽 리듬있는 소리에 맞추어 춤추는 손 경매 다른사람들은 단꿈을 꾸고 있을 새벽 4시 불 환하게 밝히고 웅성웅성 수선스러움이 바쁜 그곳을 기웃거려 본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할 일로 바쁜 그곳에서 방해꾼이 되지 않을까 한쪽 구석에서 구경하며 되도록이면 얼굴을 피해 담아 보았다. 그곳에 있는 여러종류의 아이들.. 사진--풍경 2011.11.30
처음 본 단무지 무우 수확하는 날 귀리밭을 어슬렁 거리다 보니 무우를 수확하는 곳이 있어 쭉 뽑아 놓은 모습이 이뻐 담아 보았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무우가 못 보던 무우네 저런 무우는 도대체 어디로 가는걸까. 대량으로 수확하는 걸 보면 어디 김치공장이라도 가나보다.... 그러다 알게 되었다. 그 무우는 단.. 사진--풍경 2011.11.27
수확이 거의 마무리 된 산동마을의 산수유 11월 22일 화요일 의성 숲실마을 산수유 열매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하여 산수유 하면 구례 산동마을이니 그곳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가보았다. 노란 산수유꽃 필 때 이뻤던 몇군데를 가보았지만 모두 수확을 한 뒤라 몇알 남지 않은 풍경이다. 산수유축제가 끝난지 열흘쯤 되니 .. 사진--풍경 2011.11.25
초겨울을 마다하고 봄을 노래하고 있는 귀리밭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 옛미인송이 있던 그곳엔 지금 가을을..겨울을....마다하고 봄을 노래하고 있다. 온통 푸르름이 가득한 그곳엔 봄을 기다리는 나에게 순간의 상큼함을 선물해 주었다. 귀리...아마도 키워 사료로 사용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어찌하였던 작년에 갔을땐 합천.. 사진--풍경 2011.11.22
흔들다리가 만들어진 연화도 용바위 연화도 아침 7시, 11시, 13시, 15시 그렇게 네번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차를 배에 싣고 가면 선착장에 내려 연화사를 지나 보덕암까지 다녀올 수 있고 또 동두마을까지 갈수도 있다. 동두마을 가는길에 용바위 산책로가 여러군데 만들려져 있는데 선착장에서 동두마을에.. 사진--풍경 2011.11.18
늦가을에 만나는 주산지 6년만에 찾은 주산지 곱게 물든 단풍이 사라진 뒤라 한산한 편이었다. 영화 '기적의 소리'인가...촬영한다고 준비중이었고 가는길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겨우 남은 단풍 몇잎 만나니 그저 반갑고 왕버드나무는 세월따라 아픔을 견디고 있는듯 상처가 많아 보였다. 물속에도 .. 사진--풍경 2011.11.17
봄엔 노랗게 가을엔 붉게 숲실마을은 그렇게 치장을 한다. 11월 15일 화요일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마을을 찾았다. 산수유 노란꽃 물결이 가득한 숲실마을만 아름다운줄 알았다. 늦가을 그곳을 찾았더니 마을 전체가 붉은 열매 주렁 주렁 달고 나 이쁘지 한다. 어떤분은 열매를 수확하기도 하고 또 어떤분은 마늘을 밭에 심기도 .. 사진--풍경 201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