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운마을 하늘에 구름이 아름다운 날 오래 된 집들이 많은 마을을 찾았다. 그 마을 집들은 오래도록 그 자리에서 꽃 피고 새 울고 사연 많은 인생사들이 있었으리라 그 집들이 무슨집인지 누가 살던 집인지 그건 중요하지 않다. 그냥 돌담길따라 기와집들 기웃거리는 그 시간이 좋았다는것뿐~~~ 운.. 옛멋.....옛집 2012.06.10
자연과 어우러진 보성 강골마을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 228 한옥마을을 여행하다 보면 돌담길에서 느끼는 정겨움이 있고 너른 마당에서 느끼는 여유로움이 있고 걸터앉으면 딱 맞는 높낮이의 마루와 섬돌의 편안함이 있다. 방은 작아 소박하고 너른 마당에 작은 화단은 검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하여 그곳들.. 옛멋.....옛집 2012.03.26
옛담장이 이쁜 익산 함라마을 조해영가옥 전북 문화재자료 121호 건축연도가 1918년이니 그렇게 오래된 집은 아니었다. 기와집 앞에 서 있는 목련이 활짝 피면 어루러짐이 좋을듯 하다. 일본식 집인듯 한데 너른 터에 별채처럼 있었다. 함라마을 옛담장은 등록문화재 263호이다. 토석담의 배열도 이쁘고 군데 군데 현대.. 옛멋.....옛집 2012.03.09
안동 소호헌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보물 475호 이 건물은 중종때의 학자 함재 서해선생이 명종때 지은 별장이다. 정면 4칸 측변 2칸의 팔작지붕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건물이었다. 한옥은 절제된 듯하지만 나름으로 세련된 멋이 있는듯 하다 동편 건물인 이 건물은 함재 서해의 아들 약봉 서성.. 옛멋.....옛집 2012.02.04
의성 사촌마을 만취당이 있는 사촌마을이다. 옛집에 흙담장은 언제 보아도 정겹다. 긴 흙담을 따라 들어가 보았다. 향나무인것 같은데 이쁘게 다듬어 놓았다. 변소 정낭...지금은 화장실이지만 예전엔 무서워하는 곳 1호였다. 빠질까 무서웠고 귀신나올까 무서웠다. 이렇게 작지는 않았고 소 키우는곳과.. 옛멋.....옛집 2011.12.26
청송 덕천 참소슬마을과 송소고택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176 중요민속자료 제 250호 조선 영조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마을에 이거하면서 지은 99칸의 대규모 저택으로 1880년경에 건립되었다. 청송 심부자는 조선시대 12대 만석꾼인 경주 최부자와 함께 9대.. 옛멋.....옛집 2011.12.24
금시당 백곡재 경남 밀양시 용활동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228호 400년이 훌쩍 넘은 금시당의 은행나무를 만나러 갔다. 그곳엔 아침이라 그런지 문에 굳게 닫혀 있었다. 집담을 돌아 뒤쪽에서 담넘어 건너보며 늦가을 은행나무가 주는 옛집의 풍경을 느껴보았다. 은행잎은 마당에도 지붕위에도 노란.. 옛멋.....옛집 2011.11.16
고성 학동마을 경남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고성 학동마을의 돌담길은 등록문화재 258호로 지정되었다. 길게 뻗어 있는 돌담과 그 돌담을 덮고 있는 지붕돌이 참으로 이색적이었다. 돌담사이에 고사리도 피어나고 돌담위에 코스모스도 고개를 내밀고 있다. 강아지풀도 돌담위에 피어나고 담쟁이는 돌담에 걸터앉았다.. 옛멋.....옛집 2011.10.20
보은 선병국가옥 선병국가옥은 조선후기 1919년부터 1921년까지 3년에 걸쳐 지은 99칸 집이다. 당대 제일 가는 대목들을 불러 지은 이집은 전통가옥의 형태를 갖추면서도 개화기 시대변화에 따른 건축기법으로 지었다. 이집은 관선정이라는 서당을 열고 인재를 가르쳤는데 그후에도 고시원으로 개방하여 1000여명의 고시.. 옛멋.....옛집 2011.10.14
대구 옻골마을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386 옻골마을은 경주최씨 광정공파의 후손들이 모여사는 전통마을이다. 차가 마을안으로 들어가지만 마을 입구 잘 정비된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걸었다. 초입에 큰 느티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그 느티나무 아래에서 산을 바라보면 거북이가 보인다. 문화재해설사 분.. 옛멋.....옛집 201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