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옷에 어울릴만한 소품 만들기 겨울 창가에 등대고 앉아 따스한 햇살 등에 가득 받으며 꼬물꼬물 뭔가를 만들고 있는 시간이 하루중 가장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다. 그러한 시간을 가질수 있음에 감사하며 어떤옷에 어울릴지 모르지만 어느날 봄 치마위에 노리개처럼 달고 윗옷 언저리에 브로치처럼 달고 싶..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2012.02.18
짬짬이 수건에 야생화를 수 놓다. 짬짬이 수건에 한땀 한땀 수를 놓는다. 다행히 수건의 질감 탓에 섬세한 수는 안 놓아도 된다. 쉽고 간편한 수로 수건에 정성을 보탠다. 벌써부터 내게 필수품이 되어 버린 돋보기 그래도 바늘에 실을 넣어 주는 저 도구가 없다면 바느질은 꿈도 못 꾼다. 하나 하나 정상에서 비정..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2011.10.27
추석에 곱게 입은 친구 한복에 어울리는 괴불주머니 9개의 괴불주머니를 만들다가 명절이면 한복 곱게 차려 입고 일을 한다는 친구가 생각나 그 친구의 한복에 참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조금 서둘러 완성하였다. 바느질하는 친구들과 괴불주머니와 그 괴불에 사용된 천의 색인 오방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바느질 배울때 오방주머니를 만들며..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2011.09.10
여연회전시회에 다녀오며.. 7월 19일 서울경인미술관에서 여연회전시회가 있어 그날이 당번이라 서울나들이길에 올랐다. 바느질하는 친구들과 기차타고 떠나는 여행 그저 즐겁고 두근거림이 가득하다. 서울역에서 경인미술관 가는길에 광화문 하늘이 너무 맑고 깨끗하여 더 설레이는 서울나들이 말로만 듣던 경인미술관 들어서..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2011.08.06
조각보 (별) 2008년 2월이었다. 조각보를 만들기 위해 구상을 하고 그 그림에 맞는 색깔을 만들기 위해 염색을 하였다. 그리고 풀하고 밟고 다듬이질로 두들기고 다리미로 다리고.. 염색보다 더 손이 많이 가는 갈무리를 하고 뿌듯한 맘으로 색을 바라봤었다. 그리고 한땀 한땀 이어가는 즐거움이 있었다. 그해 2008년..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2011.06.30
야생화수를 놓은 방석 아는이가 방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소개를 해 주려고 하니 수를 놓고 있는 나를 보아온 터라 내꺼를 갖고 싶단다 그래서 얼떨결에 그러마고 했고 도안을 선택해서 그리고 바늘을 잡았는데 이쁘게 해 주고 싶은 욕심이 많았던가 보다. 생각보다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한땀 한땀 정성도 꽤 많이 들었다...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2011.03.28